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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이 젊은 예술인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를 개최한다. 대청호미술관은 환경문제를 예술로 풀어낸 실험적 작품을 선보이고,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17기 입주작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이 이어진다.# 대청호미술관, 자연환경 문제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 전시청주시립미술관은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을 10월 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대청호의 장소 특정적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대가 겪는 자연환경 문제를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작품)'라는 주제로 진행해 3팀을 선정했다.선정팀은 홍유영, 김박현정×손유화, 김라연 등이다. 홍유영씨는 `순환'이라는 물의 기능을 다각도로 접근해 입체 작업으로 풀어낸 `The Hydrology Project'를 선보인다. 이질적인 관계들과 이질적인 것들이 직간접적인 연속적 상태로 지속되어 전환되는 특징들을 자세히 관찰하면서 보이지 않았던 질서를 지각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입체 작업을 통해 선보인다.김박현정×손유화 팀은 물의 대기와 맞닿아 있는 표면의 경계를 사진과 회화로 서로 다른 매체의 경계를 보여주는 `Your Face Was Wet'를 전시한다. 김박현정씨는 `물발자국'이라는 개념에서 착안하여 물발자국과 가장 관련이 깊은 `섬유'에 집중한다. 섬유는 사진의 지지체와도 관련이 깊은데, 버려지는 폐 섬유를 지지체로 사용하여 대청호와 그 주변 생태 환경의 기록물을 프린트하여 사진 설치, 영상 작업으로 풀어낸다. 손유화씨는 액체 상태의 물감 자체에 집중한 평면 회화 작업과 설치물을 선보인다. 캔버스를 물속에 넣어 그림을 그리는 실험을 하기도 하고 물속과 물 밖에서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중첩시켜 화면에 담아낸다.마지막 김라연씨는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회화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표현한 `텍스트 생태'를 전시한다. 미술관 밖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풍경을 해가 떠오르고 질 무렵의 모습으로 담거나, 대청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풍경을 담아내어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공유한다. 또한 대청호 지역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의 이미지와 그 안에 그려진 동식물의 이름을 불러주는 사운드 작업과 이들의 학명이 기록된 오브제를 캔버스 위에 굴려서 기억해주는 설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출처 : 충청타임즈(http://ww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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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미술관은 ‘2023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선정전’을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오는 10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공모전에 선정된 3개 팀의 신작을 공개한다.공모전은 ‘대청호의 장소 특정적 성격을 지니면서, 동시대가 겪고 있는 자연환경 문제를 다룬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전시(작품)’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62건의 전시를 제안 받았다.그중 전시주제와 내용의 실험성 등을 기준으로 홍유영, 김박현정×손유화, 김라연 등 최종 3팀이 선정됐다.▲‘순환’이라는 물의 기능을 다각도로 접근해 입체 작업으로 풀어낸 홍유영의 ‘The Hydrology Project’ ▲물의 대기와 맞닿아 있는 표면의 경계를 사진과 회화라는 서로 다른 매체의 경계를 통해 보여주는 김박현정×손유화의 ‘Your Face Was Wet’ ▲대청호의 시간과 기억을 회화와 설치, 사운드 작업을 통해 표현한 김라연의 ‘텍스트 생태’ 등 신작을 공개한다.시 관계자는 “국내 시각예술 작가들의 실험적인 전시를 지원하기 위한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출처 : 불교공뉴스(http://www.bzer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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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공간)」2023년 3월호 (통권 664호)도시 공간을 점유하는 건축물은 어느 시점에 이르러 다양한 이유로 해체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때때로 무차별적이고 맹목적이다. 리각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건축술>은 안정성과 항구성을 추구하는 건축의 이면에 자리한 개발이 남긴 흔적과 상처를 들여다본다. 조각가 홍유영은 작업을 전개하기에 앞서 자신이 거주하던 반포의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을 위해 철거되는 현장을 목격한다. 일상의 터전이 헐리고 뜯기는 자리에서 그는 장소성과 공간을 이루는 요소를 탐구하기 시작했다. 가령 건축물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리 파편, 콘크리트 덩어리, 가구의 문짝, 잘린 나무, 도자기와 같은 일상적 사물은 그의 작업에서 정교한 무질서의 상태로 재구성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벽과 바닥에 어지럽게 놓인 조각과 설치 작품이 불안정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구의 단면을 잘라 기괴하게 조합한 ‘Things(Door)’(2022)가 덩그러니 서 있는가 하면, 무겁고 거친 콘크리트 덩이를 가볍고 유연한 소재의 우레탄으로 캐스팅한 조각 ‘Elaborate Oblivion’(2022)이 고고학적 유물처럼 진열되어 있다. 이렇듯 공사 현장을 방불케 하는 전시장은 해체의 과정이 수반하는 상흔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는 상처를 은폐하고 봉합하기보다 가시화하여 관객에게 미세한 균열을 조장하기 위함이다. 쾌보다는 불쾌에 가까운 장소에서 불현듯 허물어진 체계와 마주한 관객이 가닿을 곳은 어디일까? 전시는 5월 8일까지.▲ SPACE, 스페이스, 공간 (김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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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리각미술관은 오는 5월 8일까지 홍유영 개인전 '아키텍토닉스(Architectonics)'를 개최한다. 홍유영 작가는 2018년 워싱턴 한국문화원의 올해의 작가, 2018년 영국 런던의 테임즈 앤 허드슨(Thames & Hudson) '100 스컬프터 오브 투모로우(100 Sculptors of Tomorrow)'에 선정됐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코리안 아이', 아일랜드 메트로폴리탄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맥 인터내셔널 아트 프라이즈(MAC International Art Prize)', 뉴욕 인큐브 갤러리(InCube Gallery),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에서 그룹전 및 기획전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도시공간의 물질과 구조에 대한 해석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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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하는 물질 Reflected Matter> 세미나일정 : 2023년 3월 12일, 오후 2~4시참여 : 장해미(디렉터), 이주연(기획), 권태현(비평), 윤재영(모더레이터)강수빈, 김준수, 박재성, 심규승, 최은지, 홍유영(작가)대상 : 프로젝트 참여자, 본 세미나에 관심 있는 전시 관람객 (현장 사전신청) 10명 내외구성 : 14:00~14:10 이주연(기획) 사진, 영상 아카이빙 시각자료 활용14:10~15:00 참여작가(6인) 전시준비 과정, 재료사용에 있어서 발전방향, 전시효과 후기물질에 대한 논의, 출품작 제작과정/비용/연구과정 등 공유[ 15:00~15:10 쉬는시간 ]15:10~15:30 권태현(비평) ‘반영하는 물질과 실험전시라는 재료 탐구 및 전시 형식에 대한 의미’15:30~15:50 전체 토의 및 마무리 ‘어떤 점이 유의미했는지 매체, 재료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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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ang Factory2023.01.07 - 03.12<별도의기획전>은 작가가 연구하는 재료, 물질을 탐구하는 과정을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 다른 작가와 재료/물질적 관계성을 주고받는 프로젝트이다. 2022년도에는 물질의 재료연구에 집중하였다면, 2023년도에는 ‘물질과 비물질’이라는 두 축으로 재료의 내용과 해당 재료를 사용하는 작가들의 네트워킹을 통한 의미확장의 계기를 마련한다. 매년 키워드를 선정해 전시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2023년 상반기에는 ‘반영하는 물질’을 키워드로 기획전시와 세미나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비물질: 퍼포먼스’를 키워드로 리서치 소모임, 포럼, 설치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2023 별도의 기획전 상반기 <반영하는 물질>은 1~2주 간격으로 여섯 작가와 열한 개의 작품이 전시장을 오가며 마주하는 관계를 반영하는 물질로 탐구하는 10주 간의 프로젝트이다. 본 전시는 개별 작품이 서로의 영역을 넘나들고 상호작용하여 관계를 맺는 방식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변 환경을 ‘반영하는 물질’로 제작된 개별 작품은 도시 · 인식 · 가상과 실제 · 현실 · 감각 등 각자의 목소리를 주고받으며 물질의 성질을 극대화한다. 1월 7일부터 진행되는 10주 간의 프로젝트는 반영하는 물질이 작품의 재료가 되고, 그것이 전면에 활용될 때 우리에게 어떤 사유를 불러일으킬지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다가오는 1월 7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전시공간 옥상팩토리에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전시는 6부에 걸쳐 1월 7일부터 3월 12일 동안 진행되며, 작품과 위치와 갯수가 지속적으로 변화한다.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방문과 감상으로 반영하는 물질에 대한 예술적 사고가 발현되기를 기대한다.전시 종료 시점에는 권태현 독립기획자와 참여작가 6인과 함께 재료연구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출품작 열한 개를 한데 놓고 작가에게는 본 프로젝트가 어떤 효과와 의미가 있었는지, 기획자에게는 반영하는 물질로 어떤 의미를 도출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 세미나 종료 이후에는 프로젝트 아카이빙의 일환인 레시피북(결과자료집)을 제작하여 작가들에게는 반영하는 물질을 사용하고 있는, 사용하고 싶은 작가들 간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할 수 있고, 기획자들에게는 매체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안하고자 한다.오프닝 행사2023.01.07(토) 18:001부 01.07~01.19 심규승2부 01.19~02.02 심규승, 박재성, 강수빈3부 02.02~02.16 심규승, 강수빈, 김준수4부 02.16~03.09 심규승, 강수빈, 김준수, 최은지5부 02.23~03.09 심규승, 강수빈, 김준수, 최은지, 홍유영6부 03.09~03.12 심규승, 김준수, 홍유영2023 별도의 기획전: 반영하는 물질 (Reflected Matter)2023년 1월 7일(토)~3월 12일(일)Oksang Factory운영: 목요일 13~21시, 금~월요일 13~19시휴관: 화~수요일 휴관관명: 옥상팩토리지역: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요금: 유료 3,000원[출처] [옥상팩토리] 2023 별도의 기획전: 반영하는 물질 (Reflected Matter) (~3월 12일 일요일까지)